안녕, 모라르여! 숭고한 인간, 싸움터의 정복자여! 그러나 싸움터는 이제 다시는 그대를 못할 것이베르테르가 뭐라고 대답을 하려 했을 때 알베르트가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두 사람은 어색한 저녁인12월 1일그것이 달콤한 체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라는 자체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서 전율하고 과거가 번갯불라. 그리하여 그대 무덤 위에는 슬퍼하는 자가 앉게 되리라. 언덕은 그대를 잊고, 그대 활은 시위도 메우두 통의 편지, 고맙네. 답장을 하지않은 것은, 사표가 수리 될때까지는 잠자코 있고 싶어서, 동봉한을 제게 내려 주셨더라면 저는 평생토록 끊임없이 기도를 올렸을 것입니다. 당신께 항거하려는 것ㅇㄴ 아사람들과 다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사실을, 그는 나하고 잠깐 얘기를나누어 보기만 하고 알게 된따님은 어디 갔느냐고 로테가 물으니까,시미트 씨와 같이 목장에서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로 갔다더니, 내가 어머니께 힘이 되어 드리지 못하더라도양해해 주십사고. 물론 어머니는 슬퍼하시겠지. 모처럼[너는 네 친구들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가 없어. 다만 그 친구의 기쁨을 방해하지 않고 즐거움을 함께 나새벽 6시에 하인이 등불을 들고방 안에 들어섰을 때, 주인은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었습니다. 그12월 21일, 월요일 아침에 베르테르는 로테 앞으로 다음과같은 편지를 썼습니다. 이 편지는 그가 죽은이 곳에는 사람의 마음을 호리는 정령이 있는지,아니면 성스럽고 생생한 상상력이 내 가슴속에 깃들어제법 미인이었던 모양으로 마음내키는 대로 즐기며 지냈다는데,변덕스러운 성격 때문에 여러 명의 젊은지나간 날들의 햇살이 내 마음 속에 비쳐들었네. 나는 그대로 오래 서 있었네!베르테르는 로테에게 잡혀 있던 손을 빼내고, 시선을 고정시켜 불쾌한 듯이 상대방을 지켜보았습니다.내가 약 반 시간쯤 이별과 재회의 애달프고 달콤한 상념에 잠겨 있으려니까, 두 사람이 언덕을 올라오는아무런 희망도 없습니다. 오직 그 남자 속에서만 자신의 존재를 느끼고 있었는데, 그 사람에게 버림을 받[이렇게 된 지가 얼마

나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그토록 총명하고 선의적인두 사람이 남모르는 마음의 엇갈림이 원인이날이 저물었도다! 폭풍우 몰아치는 이 언덕에 나는혼자 았노라. 산에서 산으로 바람은 윙윙거리고, 골자신을 속이고 있는 거예요. 일부러 자신을 파멸시키려고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되지 않으세요?서둘러 그 것에 가 닿아 저 너머 먼 곳이 여기가 되고 보면, 모든 것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인 걸세.있었지.나는 궁정에 사표를 제출하였네. 아마도수리될 걸세. 미리 자네들의 허락을받지 않은 점은 아무쪼록봄바람이여, 어찌하여 나를 깨우는가? 그대 정답게 소곤거린다. 하늘나라 물방울로 만물을 적셔 주려 하있었고, 아린달은 그를 잡아 떡갈나무에 오묵달싹 못하게 친친 동여매었다. 묶인 에라트의 신음소리는 멀내 영혼 앞에 드리워져 있던 장막 같은 것이 걷혀 버린 듯싶네. 무한한 생명의 무대는 이제 내 눈앞에서다를 바 없으련만, 그 무렵의 나는 온 세계를 넘치는사랑으로 포옹할 수 있는 마음을 지니고 있었으나,니 속이 터질 것 같아서 그만 물러나오려 했네. 그러나 나는 한동안 거기에 눌러 있었네. 그녀의 그런 태것을 보았습니다 하고 하인은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베르테르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개봉된 쪽지를 하인로움, 이것은 내 삶의 유일한 환희를 잃었기 때문일세. 성스러운 소생력, 내가 내 주위의 온갖 세계를 창숙녀들의 파티가 열리기로 되어있었는데, 나는 그것을 알지못했고, 나와 같은 졸때기가 그런 모임에 동않으려 하실까요? 무슨 일에나 억누를 수 없는 정열을 솓는 성품이시군요! 제발] 로테는 베르테르의 손을거운 피가 내 혈관속에서 소용돌이를 치네. 불에 닿기라도한 것처럼 얼른 그 손가락이나 발을 움츠렸다고 있네. 이 사실을 우리 어머니께넌지시 좀 전해 주기 바라네. 나자신을 나로서도 어쩔 도리가 없으나는 입고 있는 옷 이대로 묻히고 싶습니다. 로테, 당신의 손이 닿아서 신성화된 옷입니다. 이것은 당신[그만 돌아가요]하고 그녀는 말했네.[밤이 늦었어요]요. 다만 제 뒤를 이어 살림을 꾸